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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더 쓸 수 있는 맥북 2017 속도 저하와 발열 바로 해결하는 방법 알아보기

5년 더 쓸 수 있는 맥북 2017 속도 저하와 발열 바로 해결하는 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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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출시된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마감으로 여전히 많은 사용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최근 들어 시스템이 눈에 띄게 느려지거나 발열과 소음이 심해지는 현상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자니 비용이 부담스럽고 새로 바꾸기에는 아까운 맥북 2017 모델을 지금 당장 집에서 스스로 되살릴 수 있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이 글에 담긴 단계별 가이드를 그대로 따라 하시면 서비스 센터에 가지 않고도 맥북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목차

  1. 맥북 2017 성능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 진단
  2. 시스템 리셋을 통한 일시적 오류 및 전원 관리 해결 (SMC & NVRAM)
  3. 저장 공간 확보와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최적화 기법
  4. 발열을 잡고 스로틀링을 방지하는 내부 청소 및 서멀 구리스 재도포
  5. macOS 버전 선택 가이드 및 클린 설치 방법
  6.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와 최종 점검

맥북 2017 성능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 진단

맥북 2017 모델이 느려지는 이유는 크게 소프트웨어적 누적 오류와 하드웨어적 노후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년 동안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 및 삭제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내부에는 찌꺼기 파일이 쌓이게 됩니다. 특히 캐시 파일과 로그 파일, 그리고 제대로 삭제되지 않은 앱의 잔재들이 드라이브의 용량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 리소스를 지속적으로 소모합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냉각 시스템의 노후화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노트북 내부에 먼지가 쌓이면 냉각팬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프로세서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인텔 프로세서는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칩셋의 손상을 막기 위해 스스로 성능을 떨어뜨리는 스로틀링 현상을 발생시킵니다. 이 때문에 특별히 무거운 작업을 하지 않아도 팬이 굉음을 내며 돌고 마우스 커서가 버벅거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정비해야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리셋을 통한 일시적 오류 및 전원 관리 해결 (SMC & NVRAM)

맥북의 하드웨어 제어와 시스템 설정에 오류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하는 초기화 작업이 바로 SMC와 NVRAM 리셋입니다. 이 작업은 내부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으면서도 전원 관리, 배터리 충전, 팬 속도 조절, 디스플레이 해상도 등의 하드웨어적인 꼬임 현상을 바로 해결해 줍니다. 팬이 이유 없이 강하게 돌거나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혹은 부팅 속도가 지나치게 느릴 때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SMC(시스템 관리 컨트롤러)를 리셋하려면 먼저 맥북의 전원을 완전히 끕니다. 전원 케이블이 연결된 상태에서 키보드 왼쪽에 있는 Shift, Control, Option 키와 전원 버튼을 동시에 누릅니다. 이 네 개의 버튼을 약 10초 동안 유지한 후 모두 손을 뗍니다. 그 후 다시 전원 버튼을 눌러 맥북을 켜면 전원 관련 설정이 초기화됩니다.

NVRAM(비휘발성 임의 접근 메모리) 리셋은 화면 설정이나 사운드 오류, 부팅 디스크 인식 문제를 해결합니다. 맥북을 끈 후 다시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키보드의 Option, Command, P, R 키를 동시에 길게 누르고 있습니다. 맥북이 재시동되면서 부팅음이 두 번 들리거나 애플 로고가 두 번째 나타났다 사라질 때까지 약 20초간 누르고 있다가 손을 떼면 됩니다. 이 두 가지 리셋만으로도 일시적인 시스템 마비나 버벅임이 상당 부분 해소됩니다.

저장 공간 확보와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최적화 기법

맥북에 탑재된 SSD는 전체 용량의 최소 15%에서 20% 이상의 여유 공간이 확보되어야 정상적인 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용량이 가득 차면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며 가상 메모리 활용에도 제약이 생겨 전체적인 시스템 속도가 저하됩니다. 왼쪽 상단의 애플 로고를 누르고 이 Mac에 관하여 메뉴의 저장 공간 탭을 확인하여 현재 상태를 진단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수십 기가바이트씩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 데이터와 캐시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Finder를 열고 이동 메뉴에서 폴더로 이동을 선택한 뒤 ~/Library/Caches를 입력합니다. 이곳에 있는 폴더들은 앱들이 임시로 생성한 파일이므로 모두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단, 삭제 후 휴지통을 반드시 비워야 실제 용량으로 확보됩니다.

그 다음으로 맥북이 켜질 때 자동으로 실행되는 로그인 항목을 줄여야 합니다.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사용자 및 그룹으로 이동한 뒤 로그인 항목 탭을 확인합니다. 내가 직접 실행하지 않아도 맥북이 켜지자마자 실행되어 메모리를 점유하는 메신저, 클라우드 동기화 프로그램, 보안 모듈 등을 목록에서 선택하고 하단의 빼기 버튼을 눌러 제거합니다. 또한 활성 상태 보기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CPU나 메모리를 과도하게 점유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프로세스가 있는지 확인하고 종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을 잡고 스로틀링을 방지하는 내부 청소 및 서멀 구리스 재도포

소프트웨어 정리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심각한 발열과 소음은 맥북 내부의 물리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맥북 2017 모델은 흡기구와 배기구가 매우 좁기 때문에 내부에 먼지가 조금만 쌓여도 열 배출이 차단됩니다. 준비물로는 맥북 하판을 분해할 수 있는 P5 오각 드라이버와 내부 부품용 T5 토크스 드라이버, 그리고 서멀 구리스가 필요합니다.

안전한 작업을 위해 반드시 맥북 전원을 끄고 하판의 나사들을 분해합니다. 2017 모델은 나사의 길이가 다를 수 있으므로 분해한 위치 그대로 나사를 배치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판을 열면 가장 먼저 배터리 커넥터를 분리하여 전류를 차단합니다. 팬과 히트싱크 주변을 보면 빽빽하게 막혀 있는 먼지 덩어리를 볼 수 있습니다. 에어 스프레이와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여 먼지를 깨끗이 제거합니다.

더 극적인 효과를 보려면 CPU 위에 발라져 있는 서멀 구리스를 재도포해야 합니다. 서멀 구리스는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히트싱크로 전달해 주는 물질인데, 5년 이상 지난 맥북 2017의 서멀 구리스는 완전히 굳어 수분과 열전도율을 상실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히트싱크를 고정하는 나사를 풀고 분리한 뒤, 딱딱하게 굳은 기존 서멀 구리스를 알코올 솜으로 흔적 없이 닦아냅니다. 그 후 고성능 서멀 구리스를 CPU 칩 위에 얇고 고르게 도포한 뒤 다시 히트싱크를 조립합니다. 이 작업을 마치면 평균 온도가 10도 이상 내려가며 스로틀링이 사라져 본래의 쾌적한 속도를 되찾게 됩니다.

macOS 버전 선택 가이드 및 클린 설치 방법

맥북 2017 모델은 공식적으로 macOS Ventura(벤투라) 또는 Monterey(몬터레이)까지 지원합니다. 많은 사용자가 무조건 최신 운영체제가 좋다고 생각하여 무리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하지만, 이는 구형 기기에 과도한 연산 부담을 주어 속도 저하를 야기하는 주된 원인이 됩니다. 맥북 2017 모델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가볍게 구동되는 운영체제는 macOS Big Sur(빅서) 또는 Monterey입니다. 과도한 애니메이션 효과와 무거운 위젯 기능이 포함된 최신 버전보다는 한두 단계 낮은 버전이 기기 수명을 연장하는 데 유리합니다.

현재 시스템에 알 수 없는 유령 파일이 많고 운영체제가 꼬여 있다면 기존 데이터를 모두 지우고 완전히 새로 설치하는 클린 설치를 추천합니다. 클린 설치를 진행하기 전 중요한 문서, 사진, 인증서 등은 외장 하드나 클라우드에 반드시 따로 백업해 두어야 합니다.

클린 설치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맥북의 전원을 완전히 끈 후, 다시 켜면서 동시에 Command와 R 키를 길게 누릅니다. 화면에 애플 로고나 지구본 모양이 나타나면 손을 뗍니다. macOS 복구 모드 화면이 나타나면 먼저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합니다. 내장 드라이브의 최상위 항목을 선택하고 지우기 버튼을 누릅니다. 포맷 형식은 APFS로 설정하고 체계는 GUID 파티션 맵으로 선택하여 포맷을 진행합니다. 포맷이 완료되면 디스크 유틸리티 창을 닫고 macOS 다시 설치 메뉴를 선택하여 안내에 따라 청정한 상태의 운영체제를 설치합니다. 공장 초기화에 준하는 이 과정을 거치면 처음 맥북을 구매했을 때와 같은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와 최종 점검

마지막으로 내 맥북의 하드웨어 스펙을 파악하고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맥북 프로 2017 논터치바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2017 라인업(터치바 모델 및 맥북 에어 12인치 모델)은 CPU와 RAM, SSD가 메인보드에 일체형으로 납땜되어 있어 개별적인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단, 맥북 프로 2017 13인치 논터치바(기능 키 모델)의 경우에는 규격에 맞는 NVMe SSD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전용 변환 어댑터와 M.2 NVMe SSD를 구입하면 기존의 느리고 용량이 작은 SSD를 고성능 대용량 SSD로 업그레이드하여 읽기/쓰기 속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모델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모델이라면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내부 정비에 집중해야 합니다.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는 메모리를 과도하게 잡아먹는 크롬 대신 맥북에 최적화된 사파리를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브라우저 탭은 즉시 닫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성능 상태가 서비스가 필요함으로 떠 있다면 프로세서 전력 공급이 제한되어 성능이 강제로 낮아지므로, 배터리를 교체해 주는 것도 성능을 바로 해결하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위에 제시된 항목들을 차근차근 적용해 보신다면 구형 맥북이라도 앞으로 몇 년은 더 충분히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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